윤석열 대통령,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민생 활성화 대책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과 개천절 연휴 사이인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이를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민생 경제 지원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통령의 발표 내용과 그에 따른 대책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임시공휴일 지정 및 관광 활성화 대책

윤 대통령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으로써 추석 연휴 첫 날인 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총 6일간의 휴일을 형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내수 경기를 진작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이를 위해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을 배포하고,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 경기 활성화에 이어질 수 있도록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성수품 물가 안정화와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

윤 대통령은 추석 성수품 물가를 지난해 대비 5% 이상 낮추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농수축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670억원 규모의 할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계 경제 부담을 줄이고 소비 활성화를 겨냥한 대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안전성 확보 및 가짜뉴스 대응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윤 대통령은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근거 없는 괴담과 선동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추가로 예비비 800억원을 편성하여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요 수산물을 최대 60% 할인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통해 저렴하고 편리하게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추석과 개천절 연휴 사이 임시공휴일 지정 및 민생 활성화 대책 발표는 국내 관광 활성화와 가계 경제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이를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와 경제 안정을 추진하며,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가짜뉴스 대응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강화도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