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도전숙, 창업인을 위한 특별한 주거 및 사무 공간

성북구 창업인을 위한 도전숙 전경.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는 다가오는 달 10일부터 창업인 임대주택인 도전숙 13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도전숙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를 뜻하며, 주거와 사무 공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혼합형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이 도전숙은 주로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주거비와 사무실 임대료 부담을 줄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성북구는 이번 모집을 통해 사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청년 창업인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합니다. 도전숙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그리고 성북구가 2013년 11월 11일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2023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에서는 1인형 12세대와 부부형 1세대 등 총 13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 주택임대 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집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창조기업인과 사회적 기업인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도전숙 입주기업에는 사무 공간 제공 외에도 창업역량 강화 교육,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공공기관사업 연계 등 사업 영위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서울 성북구의 도전숙은 창업인들에게 필요한 특별한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